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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상225

아들과 축구장 아들과 처음 축구장을 왔네 다음에는 야구장이겠군 그러고 보니 나는 아버지와 축구장을 왔던 적이 과연 있었던가 야구장은 기억이 나지만 생각해보면 야구장이니 축구장이니 솔직히 집에서 TV중계가 제일 잘 보이긴 하는 듯 그래도 아들이 좋아하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듯 이런 기분 이런 마음이구나 아버지로서 자식에게 무엇인가 해줄 수 있다는 것 오는 길에 갑자기 알게 되었는데 하이패스가 작동을 안하네 에어컨필터 교체하며 배선을 건드린 건지 퓨즈가 나간 건지 센터 갈 시간도 없는데… 요근래 액땜을 너무 많이 하는군 2023. 4. 17.
이 문구를 기억하자 아내가 어제 보내준 책 한 구절 너무 자신을 자책하며 어두운 구렁텅이로 빠져들 필요는 없으나. 딱 지금 나에게는 조심해야 할 시기. 주의해야 할 기점일지도. 직급이 바뀌고 일이 많이 늘어났지만. 결국 누군가는 해야되는 귀찮고 더러운 일들. 소위 말하는 잡무들이 태반이다. 생각해보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어제면 끝이겠거니 했건만. 오늘은 그들의 선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지않았다. 익숙치 않았던 그들의 분위기. 그들의 악습이건 무엇이건 언젠가는 통과의례처럼 지나가야 할 것이라 예상은 했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자체가 너무 아까웠지만. 한 숨 돌리고 생각하니. 내가 어쩌면 아직은 그릇이 작아서 그들 나름의 선의를 오해하진 않았는지. 굳이 그들을 속으로 비난해본들. 내게는 득이 되지 않음을. 그.. 2023. 4. 11.
반포대교를 지나면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면 셋 중 하나 끝나고 술한잔 아니면 전철을 타고 집으로 아니면 차를 타고 집으로 전철을 타면 또 광역버스를 타고 경기도로 차를 타면 반포대교를 지나 반포IC로 지나가다보면 한강을 지나간다 그러다보면 반짝이는 한강뷰 이래서 사람들이 한강뷰 한강뷰 하는구나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데 출퇴근이 너무 힘들다 차는 너무 막히고 서울이니 수도권이니 왜이리 인구가 집중될까 우리나라가 아무리 국토가 좁다하지만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매력있는 지역들도 많은데 그나저나 다시 시작한 검도 때문에 하루하루의 활력이 다시 생기기도 한 듯 4단으로 머무르려했는데 그래도 새로운 목표도 생기고 주변에 잘 하는 사람들과 섞이다보니 나도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도 되는 듯 오랫만에 검도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3. 4. 11.
서울 모빌리티쇼 2015년 아마도 5월이었지 SJ는 여기 준비 때문에 5월을 넘어 후지로 향했고 난 2월에 곧장 아쯔기로 그리고는 아마도 2017년 4월5일 IJ와 SK과 함께 여기 설명요원으로 향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치고 저녁에 KS bro와 JM bro와 만선포차에서 술 한잔을 기억을 돌이켜보니 나는 아버지와 이런 전시회를 왔었던가 그때는 이런 전시회가 없었던가 내가 기억력이 안 좋은 것인지 아쉬운 마음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정도의 여유조차 없을만큼 나의 아버지, 그리고 우리내 부모님들은 얼마나 치열하게 젊은 나날을 자식들을 위해 보내셨을까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몇 시간을 옴짝달싹 못하는 자유로를 뚫고 겨우내 도착했던 킨텍스 그래도 아들이 좋아해서 즐거워해서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했구나 내가 아이를 위해 .. 202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