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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 새로운 커피 오늘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어느 순간부터 명절은 즐거움보다는 여러 고민과 피곤을 일으키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 같다.본가를 먼저 가느냐, 처가를 먼저가느냐.얼마씩 돈을 썼느냐, 과일은 무엇을 사느냐.월화수목금 나의 계획, 루틴이 틀어지게 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고.많은 지출이 발생하게 되고.그러나 한 편으론 오랫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양가 어른들을 만나뵙는 뜻 깊은 시간도 있으니 감사한 마음도 가져야 할 것 같다.본가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 탓에 이번은 처가만 가게 될 것 같은데 그 덕에 조금의 시간적 여유가 생긴 것 같다.아들은 학원 숙제에 바쁘고, 아내는 명절 음식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 아내의 심부름으로 잠깐 마트에 들려 이것 저것 사는 와중 잠깐 커피숍에 들렸다.무슨 일인지 매.. 2026. 9. 24.
메타인지: 자기객관화 토요일 오전 선배와 함께 러닝을 뛰었다.코로나 이후 선배는 러닝에 빠지기 시작해 무려 6년간 꾸준히 지속해 왔다.그 결과, 이젠 하프마라톤도 곧잘 나가고 5min/km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같이 뛰어보면서 내 수준을 뼈저리게 느꼈다.뛰다가 걷가가, 난 1km 조차 꾸준히 달릴 체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재차 깨닳았다.정말 다시 한 번 내 수준을 알게 되었다.함께 일할 때, 말이 없고 조용하기만 하다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강인하고 꾸준한, 그런 근성이 있다는 것을 같이 뛰면서 알게 되었다.이 선배랑 함께 뛰면서 새삼 느낀 것이,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 외에 내가 모르는 부분이 참 많구나.나의 기준으로 남을 함부로 재단하면 안되겠구나, 새삼 깨닿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그리고 나의 수준, 나의.. 2026. 9. 20.
20년이 지났다… 지난 9/3, 아니 공식적으로는 9/1.나는 사회인이 된지 20년이 된 날이었다.생각해보니 19년이구나.아직 20년까지 1년 남았다.내가 요즘 정신이 없어 나이 개념도 잘 모르고, 몇 년째 등등 숫자에 약해져 가는 것 같다.이제 몇 살이냐 라는 이야기에는 몇 년생인지 계산도 잘 되지 않는다.결국 몇 년생인지 물어보고 나와의 차이를 예측한다.오늘 퇴근길, 갑자기 문득 내가 입사한지 20년 되는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2007.9.1, 입사허가서에 적힌 날짜.그런데 당시 9/1은 토요일이라, 실제로는 9/3에 출근했었다. 착각을 할만도 했던 것이, 회사가 일본 회사라 한국이 쉴 때 출근하는 경우도 있었고, 당시는 아직 많은 회사들이 주5일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왜 문득 오늘따라 이런 .. 2026. 9. 7.
[칼국수 맛집]그..수육집칼국수/경기도 칼국수/용인화성오산 맛집 인스타에서 발견한 얼큰한 칼국수를 보고 향한 곳.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생각나서 들렀는데.인스타에서 본 그대로.물가가 워낙 올라 칼국수 한 그릇이 10,000원이지만, 그래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네이버지도]1984그수육집칼국수 오산원동점경기 오산시 오산로 123-9 C동 2층https://naver.me/FLEg2qkh 네이버지도1984그수육집칼국수 오산원동점map.naver.com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비김치가 미친 듯이 매운데 맛있게 매운 맛. 정말 공기밥 한 그릇은 그냥 뚝딱 해치울 만큼 맵지만 맛있는 그런 느낌.그집칼국수라는 일반적인 칼국수도 주문했는데 들깨가루와 쑥갓의 향이 자연스레 잘 어울렸다.메뉴도 정말 의외로 다양해서 다음에 또 들리게 될 것 같다. 세트 메뉴 중에 런치 전용.. 202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