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1 베어트리파크 세종시 전동면 신송로217 성인12,000 어린이8,000 중고등10,000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국립이나 국가운영 시설도 아닌 사설이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수준을 고려해도 비싸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동물원이 꽤 많겠지만 곰이 이렇게 많은 곳은 여기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2022. 11. 20. 과연 일본 출장의 주말 이동으로 인한 대체 휴가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에도 똑같은 이야기. 그러나 작년에는 직전에 바뀌었고 이번에는 진짜라는 이야기. 그런데 작년에도 정말 간다고 들었건만. 올해는 정말 다를까.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벌써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생이구나. 더욱 돈 들어가고 돈 쓸 일은 산더미이건만. 내 월급은 늘어나지 않는구나. 아들, 아빠가 미안하구나. 돈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옷 입혀주고, 더 많은 곳 대려가고 더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싶은데. 아빠가 많이 부족한가보구나. 아들, 아빠가 더 열심히 해볼게. 아빠에게 기운을 주렴. 사랑한다 우리 아들. 2022. 11. 14. 강남구청장배 어제부터내린비 오늘새벽에도계속내려걱정했건만 다행히도비는조금그쳤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치동유슈지공원에서 일원동 마루공원으로 장소변경 그리고 집합시간도 뒤늦게 조정 뭐 원래 이런 시합이란게 뜻대로 잘 안되는거지 무엇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기다리는 부모님들도 뛰는 아이들도 걱정 아이들의 힘은 신기하다 그렇게 춥고 힘들고 피곤해도 아이들이 웃고 즐거워하니 어느새 모두들 다들 웃고 즐기고 있었다 2022. 11. 13. 아들의 책걸이 아들이 만든 책걸이 예전에는 요술필통이라 그랬던가 필통에서 연필깎이도 나오고 책걸이도 있고 지우개 넣는 서랍도 있었고. 그 필통 당시 물가로는 비싸서 나는 그 필통 대신 철로 만들어진 1000원 짜리 필통이었단 게 아직도 생각난다. 철필통이라 연필을 넣으면 가방에서 언제나 달그락 소리가 나곤 했었지. 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걸 만들었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훗날 아들도 나이가 들어 나처럼 아빠가 되면.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까. 2022. 11. 10.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