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1 반포대교를 지나면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면 셋 중 하나 끝나고 술한잔 아니면 전철을 타고 집으로 아니면 차를 타고 집으로 전철을 타면 또 광역버스를 타고 경기도로 차를 타면 반포대교를 지나 반포IC로 지나가다보면 한강을 지나간다 그러다보면 반짝이는 한강뷰 이래서 사람들이 한강뷰 한강뷰 하는구나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데 출퇴근이 너무 힘들다 차는 너무 막히고 서울이니 수도권이니 왜이리 인구가 집중될까 우리나라가 아무리 국토가 좁다하지만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매력있는 지역들도 많은데 그나저나 다시 시작한 검도 때문에 하루하루의 활력이 다시 생기기도 한 듯 4단으로 머무르려했는데 그래도 새로운 목표도 생기고 주변에 잘 하는 사람들과 섞이다보니 나도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도 되는 듯 오랫만에 검도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3. 4. 11. 서울 모빌리티쇼 2015년 아마도 5월이었지 SJ는 여기 준비 때문에 5월을 넘어 후지로 향했고 난 2월에 곧장 아쯔기로 그리고는 아마도 2017년 4월5일 IJ와 SK과 함께 여기 설명요원으로 향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치고 저녁에 KS bro와 JM bro와 만선포차에서 술 한잔을 기억을 돌이켜보니 나는 아버지와 이런 전시회를 왔었던가 그때는 이런 전시회가 없었던가 내가 기억력이 안 좋은 것인지 아쉬운 마음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정도의 여유조차 없을만큼 나의 아버지, 그리고 우리내 부모님들은 얼마나 치열하게 젊은 나날을 자식들을 위해 보내셨을까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몇 시간을 옴짝달싹 못하는 자유로를 뚫고 겨우내 도착했던 킨텍스 그래도 아들이 좋아해서 즐거워해서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했구나 내가 아이를 위해 .. 2023. 4. 10. 답을 찾았는가 JM bro의 휴가 나도 곧이겠구나. 내게 주어진 시간도 3-4년이 고작이겠구나. 기로에서서 선택을, 결단을 해야할 듯 오늘 아내가 이야기하기를 하루하루 헛되이 살지 말라 그러게…이번 달 너무 회식이 많지 않은가… 난 과연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고 있는가 언행에 조심하며 주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나 스스로 더 너은 인간이 되려 노력은 하는가 어제 오늘도 그랬다 과연 누굴 탓하겠나 내 탓이지 JM bro는 과연 답을 찾았으려나 무슨 해답을 찾아올까 궁금하다 2023. 4. 8.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꿈이 뭐야? 어느날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꿈이 뭐야? 그러게…내 꿈은 뭘까… 서울에 집 사는 거? 이 지옥같은 출퇴근길에서 벗어나는 거? 역세권 아파트에 살면서 택시비 지옥에서 벗어나는거? 검도5단? 서울시대표? 전국체전? 연봉2억? 자산100억? 건물주? 별장? 랜드로버 디펜더? G-class? 카이엔? X6? 선뜻 대답 못한 내가 고작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 우리 가족 행복한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어렸을 때 꿈은 뭐였어? 그러게…나의 어릴적 꿈은 뭐였지? 카이스트? 포항공대? 일본유학? 미국유학? 의사? 검사? 파일럿? 야구선수? 나만 그런 것인가. 내 꿈이 무엇인지,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렸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무생각 없이 시험 잘 보고, .. 2023. 4. 4.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