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아마도 5월이었지
SJ는 여기 준비 때문에 5월을 넘어 후지로 향했고
난 2월에 곧장 아쯔기로
그리고는 아마도 2017년 4월5일
IJ와 SK과 함께 여기 설명요원으로 향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치고 저녁에 KS bro와 JM bro와 만선포차에서 술 한잔을
기억을 돌이켜보니
나는 아버지와 이런 전시회를 왔었던가
그때는 이런 전시회가 없었던가
내가 기억력이 안 좋은 것인지
아쉬운 마음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정도의 여유조차 없을만큼
나의 아버지, 그리고 우리내 부모님들은 얼마나 치열하게 젊은 나날을 자식들을 위해 보내셨을까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몇 시간을 옴짝달싹 못하는 자유로를 뚫고 겨우내 도착했던 킨텍스
그래도 아들이 좋아해서
즐거워해서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했구나
내가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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