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회상243

[도서 추천]레드 헬리콥터 절친 Y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얼마전 나름 사회에서 성공하셨다는 분이 “책 많이 읽느냐?“란 질문에 ”네. 예전에는 기술서적을 필요에 의해서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취미 삼아 철학 책, 40대에 읽는 쇼펜하우어 같은 책이 기억납니다.“라고 대답했다.그러면서 40대 읽는 장자 등 비슷한 철학 관련 책을 읽어봤는데 큰 감흥이라기 보다 비슷한 맥락을 느꼈던 것 같다. 스스로를 알아야 한다는 것, 과한 욕심보다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작은 행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비슷한 교훈이었다.회사가 어렵고 성과급이 삭감되고 구조조정 이야기도 나오는 어수선한 현실, 나이는 이제 40대 중반.약 20년의 청춘과 젊음을 이 회사에 바친 현재, 가끔 Y에게 ”성공의 기준이 뭘까? 난 성공한 삶일까?“ 라는 질문을.. 2025. 6. 22.
[청와대 관람]청와대: 예약/관람/견학, 주변 관광/경복궁 곧 있으면 청와대가 다시 관저로 사용될 예정이라 국민들에게 개방되었던 시설들이 하나둘 씩 다시 개방 금지로 바뀌어 가는 추세였다.https://www.opencheongwadae.kr/mps청와대, 국민 품으로청와대, 국민 품으로www.opencheongwadae.kr우선 청와대 관람은 예약이 필수.인터넷으로 시간과 인원수를 예약할 수 있다.나는 오전 09:00를 예약하여 08:45분에 도착했지만 엄청 많은 인파가 미리 자리잡아 있어서 입장까지 대략 4-50분 정도 기다려서 겨우 입장 했다.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시설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한마디로 엄청 큰 박물관을 보는 느낌.아들이 한창 역사에 관심이 많을 시기라 청와대의 역사와 규모 등에 흥미를 보여 힘들었지만 와볼 만 했던 것 같다.정리를 해.. 2025. 6. 15.
[초등학교 사교육]이게 맞는걸까…/초등학생 학원/사교육 한달전부터 휴가를 쓰라한다…학원설명회…회사 사정이 힘들다, 회사가 엄청 바쁘다…이런 말은 되려 가족에게 불안감을 줄까봐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했다.지난 주 운동을 격렬하게 한 탓인가…목요일부터 허리가 너무 아프고, 그 통증이 등까지 이어진다…한의원에 들려 침이라도 맞아야겠다만 우선은 학원 설명회가 먼저. 한의원 문닫기 전에 얼른 아들의 레벨테스트와 학원설명회가 끝나길 바랄 뿐.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초등학생이 4-5개의 학원을 다닌다는 게 과연 맞는걸까?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런 사교육의 지배에 놓여버린걸까? 흔히들 하는 이야기로, “이건 보통이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중간도 못 따라가.” 진짜일까?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여러 공약을 내걸었지만 교육, 특히 사교육을 어떻게 개선해보겠다는 .. 2025. 6. 9.
[가산 맛집]육뜸: 돼지고기 심겹살/목살/육겹살, 소고기 생갈비/양념갈비 호주에서 친구가 10년만에 한국으로 놀러왔다.오랫만의 한국이니 어떤 메뉴가 한국스러울까 고민했지만 결국 서민인 내가 무슨 한우 오마카세나 파인 다이닝을 데리고 갈 능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매번 가던 곳.[네이버 지도]육뜸 가디역서울 금천구 벚꽃로40길 8 102호 육뜸https://naver.me/FpP6pVQS 네이버 지도육뜸 가디역map.naver.com그래도 이번에는 삼결살 대신 소고기 양념갈비.이게 2인분. 즉 300g.1인분이 150g이라 어느 정도일까 감이 안 잡혔는데 이렇게 보니 대충 알 듯 했다.결국 남자 둘이서 4인분을 먹으니 크게 모자라지 않았다.이 집은 다른 메뉴도 다 괜찮은데 요즘은 이 소 양념갈비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예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줘서 편하기도 하고, 그 덕.. 202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