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녀석
내가 삶을 사는 이유,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아들
이제 이런 귀여운 모습도 다시 돌아갈 순 없구나
이제 머지 않아 초등학생이 되고
학교가 곧 너에게도 사회생활처럼 느껴지겠지
설연휴가 곧 다음주구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만큼 또 자란 널 보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얼마전에 아빠는 직장선배의 장례식에 다녀왔는데
네가 커가는 만큼 아빠는 늙어가고
어쩔 수 없는 순리지만
문득 씁쓸한 생각이 들더구나
음력이긴 하지만 다음주가 새해구나
설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주렴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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