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들이 배영까지 하게 되었다.
신기하기 그지 없다. 나도 어렸을 땐 배영까지 배웠던 것 같은데 중간에 꾸준하지 못했음이 너무 아쉽다.
자유형은 그나마 좀 기억날 듯 한데.
아니 자유형도 이젠 가물가물하구나.
처음에는 물이 무서워서 킥보드 잡고도 바둥바둥 거리던게 엊그제 같았것만.
벌써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의 학습, 습득력이란 정말 대단하고 경이롭기까지 하구나.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운동처럼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에 좀 더 시간을 쓰면 좋으련만.
엄마의 생각이랑 조금 다른 부분이 많이 고민이다.
아들도 이렇게 열심히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는데 나도 정신차려야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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