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회상220 이제 추워지는데 곧 겨울인데, 아님 어쩌면 이미 겨울일지도. 이렇게 뛰어놀 수 있을까. 너는 더욱 커가는데 작년에 사두었던 겨울 옷이 올해는 잘 맞을 수 있을까.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겠구나. 몇 달 남지 않았다. 아빠의 팔뚝만하게 태어나 작은 아기였던 너가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고 그만큼 아빠가 늙어간다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구나. 항상 건강해라. 아들, 사랑한다. 2022. 11. 24. 오이도 조개브라더스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91 수많은 조개구이집과 오이도 식당 중에 그래도 깔끔하고 친절함이 상위인 곳 젊은 사장님인지 감각도 남다르고 이것저것 많이 배려해주는 센스도 돋보이는 곳 가격은 뭐 어딜가나 큰 차이 없고 무한리필이라고 첫 상차림 그대로가 아니라 몇가지 함정된 조개나 석화 몇 개정도인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기 근처 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곳 2022. 11. 21. 베어트리파크 세종시 전동면 신송로217 성인12,000 어린이8,000 중고등10,000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국립이나 국가운영 시설도 아닌 사설이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수준을 고려해도 비싸다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동물원이 꽤 많겠지만 곰이 이렇게 많은 곳은 여기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2022. 11. 20. 과연 일본 출장의 주말 이동으로 인한 대체 휴가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에도 똑같은 이야기. 그러나 작년에는 직전에 바뀌었고 이번에는 진짜라는 이야기. 그런데 작년에도 정말 간다고 들었건만. 올해는 정말 다를까.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벌써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생이구나. 더욱 돈 들어가고 돈 쓸 일은 산더미이건만. 내 월급은 늘어나지 않는구나. 아들, 아빠가 미안하구나. 돈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옷 입혀주고, 더 많은 곳 대려가고 더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싶은데. 아빠가 많이 부족한가보구나. 아들, 아빠가 더 열심히 해볼게. 아빠에게 기운을 주렴. 사랑한다 우리 아들. 2022. 11. 14.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