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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상226

2024 새해의 서막, 2023 한 해 누가 나에게 칭찬을 해주었을까. 2023, 마지막 축구수업 그리고 미니시합.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왜 굳이 이렇게 강행할 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만약 이 날씨로 캔슬이 되면 수업료 환불과 이리저리 복잡해지니 학원의 고충도 나름 이해가 될 거 같다. 1/2이 되면 도장의 리모델링 공사도 끝나고 얼른 달려가서 운동을 하고 싶지만, 휴가 중에 과연 저녁에 내 시간을 그렇게 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들은 연말휴가라고 해외여행도 가고, 심지어 최측근 Y는 내년 유럽여행에 이번엔 세부로 가는구만. 맛벌이와 홀벌이의 차이인지 아니면 내가 무능한건지, 아니면 괜한 허세로 과도한 대출의 말로인건지. 새해엔 무엇을 이뤄볼까. 내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적어도 지금까지는 매우 단순 명쾌했다. 고민이 없었다. 수능점수 잘받기. 좋은 대학가기. 좋은 회.. 2024. 1. 2.
아이폰 스타벅스 어플에서 카드삭제 얼마전 스타벅스를 갔다가 어플을 열었는데 선물로 받았던 기프트카드 등이 10여장이 잔액도 없는데 남아있는 걸 보고 정리해야지 했는데…아이러니하게도 카드 삭제메뉴가 없었다. 인터넷에서 이리 저리 찾아보니 안드로이드는 카드 삭제 메뉴가 있는 듯 한데 아이폰에서는 구조가 좀 달라서 고객센터에 두 차례 문의 해보고 알게 되었다. 하단의 페이 메뉴를 클릭하고 상단의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넘어간다. 일반적으로 여기에 카드 삭제 메뉴가 있으면 알기 숴웠을텐데 여기서 많이 애를 먹었다. 결과적으로 제일 아래 분실신고로 들어간다. 복잡할 것 같지만 신청하기를 누른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넘어간다. 네라고 대답하고 넘어간다. 이렇게 분실신고가 접수되어야 위와 같이 드디어 카드 삭제 메뉴가 등장한다... 2023. 12. 29.
BMW라는 자동차가 궁금하다면, 사고 싶다면 오늘 SY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뿔사. 업무에서 항상 내가 팀원들에게 이야기 하는 말버릇이건만, 왜 나 스스로에게는 이야기 해 주지 못했는가. 왜 블로그엔 그 생각을 못했던가. 얼마전 DH가 회사근처로 찾아왔다. 가까이 있다고 하지만 1년에 몇 번 만나는 것도 각자의 사정이란 핑계로 자주 못봤다. 우체국 때문에 잠깐 들렸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요근래 쌓였던 회포를 잠시나마 서로 풀어놓았다. 업계 이야기, 회사 이야기, 둘째의 출산이야기, 그래서 차를 바꾸려는 이야기 등등. 그러다 내게 BMW는 어떠냐, 특히 GT랑 5시리즈를 고민하고 있다, 외제차는 어떻게 사야 되느냐 등 여러가지를 물었다.. 2023. 12. 26.
아이들과 크리스마스에 할만 한 것 때마침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부터 눈이 왔다. 매년 걱정하고 고민한다. 크리스마스엔 무엇을 할까. 돌이켜보면 아내와 연애할 때도 똑같은 고민이었다.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무슨 선물을 할까 등등. 그래도 연애했을 때는 나름 가이드라인이 있었는지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 길 같은 곳에서 파스타에 와인 한 잔 이라는 디폴트 메뉴가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나 유치원 들어간 이후부터는 아이도 나름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니 그 요망을 맞추고 이뤄주는 것도 쉽지가 않다. 토요일, 일요일은 정해진 스케줄 때문에 축구하고, 수영장 가고 도서관 가고, 나름 고민이 덜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고민 끝에 눈썰매장을 데리고 갔다. 경기 남부에 갈만 한 곳이 두 곳. 용인 청소년 수련원 눈썰매장, 그리고 진위천 유원지 눈썰..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