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치료랑 스케일링을 위해 강남에 왔다.
신논현역 근처, 교보문고 쪽.
이번주 결혼식이 있는 후배를 위해 미리 축의금을 준비하려고 ATM기를 찾았다.
신기한 기계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환전기기라는 것이 있었다.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도 이런 서비스가 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여튼 처음 보았다.
얼마전 중국 광저우 출장때문에 환전을 했을때도 느낀거지만 세상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변화를 겪는다.
심지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이 커피샵도 바뀌었다.
커피빈 신논현점.
원래 2층에 흡연부스가 있어 자주 애용했건만 흡연부스가 없어졌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리모델링 되어 상당히 화사하고 밝게 바뀌었다.
[네이버 지도]
커피빈 신논현역점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08 글라스톤빌딩1층
https://naver.me/FHlK1dRO
언제부터였을까. 올해 1월에도 일본 출장 때문에 은행에 들려 환전을 하려하니 주변에서 왜 번거롭게 굳이 직접 가느냐. 어차피 공항에서 수령하면 되는 신한쏠환전을 이용하라고 많이 추천해주었다.
그래서 처음 휴대폰 어플로 엔화를 신청하고 김포공항에 가서 환전금액을 수령했다.
그 기억에 지난 광저우 출장 때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인천공항에 신한은행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인천공항에 신한은행이 없다는 것은 가히 충격이었다.
그러던 와중 신한 쏠 트래블카드의 극찬을 Y에게서 듣고 아무 생각없이 진행해보았다.
지나고 나니 진작 왜 이걸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편리했다.
신용카드건 채크카드건 현지에서 즉시 결제 기능, 현지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통화 출금 가능 등.
내가 신청할 때는 신한은행이 쏠 트래블카드로 대대적인 광고를 했지만 요즘은 우리은행이니 하나은행이니 다들 트레블카드를 출시하는 것 같다.
당장 외국에 나갈 일이 없어 오늘 본 ATM기에서의 환전은 해보지 못했지만 버튼을 몇 개 눌러보니 크게 모바일로 신청한 금액의 수령, 아니면 즉시 환전.
이 두 가지가 메인이었다.
뭐가 됐건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뒤쳐진 나 자신을 발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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