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즈음이었나 옥상에서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다. 유난히도 맑은 하늘.
요근래 이렇게 서울 하늘이 맑는 날이 과연 있었나 싶다. 그러고 보면 황사라는 이야기도 어렸을 때는 그렇게 많이 화두가 되진 않았던 것 같다.
황사라는 것이 그냥 모래바람이 밀려오는 것인지 알았는데 중금속 등 미세먼지까지 포함되어 이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환경을 물려준다는 것이 안타깝다.
생각해보니 하와이나 일본에서는 언제나 이런 맑은 하늘이었던 것 같다.
특히나 오늘의 날씨는 덥지도 춥지도 않던 하와이의 날씨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일본이나 하와이나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것인지 중국발 미세먼지 등이 바다를 건너며 정화되는 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날씨라는 게 이렇게나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제 나도 좀 더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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