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위크5일째
이제 목금토일, 4일이 남았구나
하루, 단하루도 허투로 보낸적 없었건만
이미 절반을 지나왔다
아들을 등교시키고, 오늘은 하교후 수영가는 날
수영수업가기전 잠시 아내와 브런치
오랫만에 아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생각해보면 아내는 잘 나가는 디자이너였고
나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캐리어를 이어가며 승승장구 했을텐데
아내와 이런 시간을 보낸 것이 비단 오늘이 처음은 아니건만 오늘따라 하루가 길고 힘들어보였다
내가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아내 역시 혼자서 이렇게 고군분투 했구나
아내에게 감사하며
나 역시 더 하루를 감사하게 충실하게 절실하게
그렇게 보내어야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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