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라는 표현이 더 어울렸는데
이제 어린이구나
5/5 올해 어린이날은 비때문에 여기저기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휴가기간을 줄곧 붙어있어 아빠는 무엇보다 기뻤단다
오늘 처가댁을 갔는데
나도 본가에 가서 어머니 아버지를 뵙고 싶은데
멀리 계시다는 이유로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행여나 아내에게 이야기하면
혹시라도 어려워할까봐
끝끝내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다
과연 시간적인 제약일까
아니면 그냥 나 스스로가 편하고자 하는 자기합리화일까 무엇보다 확실한 건
나는 참 불효자라는 것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아버지 어머니
이 불효자식을 용서해주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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