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매치데이
축구장에서 거의 4-5시간을 보내야겠구나
더욱이 걱정되는 것은
바로 아빠들의 축구시합
아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요일 등산 약속도 있는데
쓰러지는 거 아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구나
그래도 저번달은 그 전달 보다 조금 덜 지쳤을지도
그리고 좀 더 유효슛팅 숫자도 늘어났고
내일은 골을 넣을 수 있을까
꼭 아들 앞에서 골을 넣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야 아들도 슛팅이나 골 넣는 방법을 자연스레 알텐데
올해 목표가 생겼다
좀 더 검도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주변에서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간다는 것이 자극도 되었고
나도 관악구 대표로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 나가보긴 했구나 처참한 결과였지만
무엇이 되었든 목표가 생기니
좀 더 하루하루가 활력이 생긴다
오늘 일찍 퇴근해서
아들이 자기 전에 볼 수 있어
나름 즐거운 금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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