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어린 아들 녀석도 2-3시간 뛰어다니는데
난 고작 이틀 운동했다고 몸살이 나다니
40이 넘어가며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조금씩 느꼈지만 정말 이 정도까지 체력이 안된다니
나 스스로가 너무 나태했구나
그래도 꾸준히 놓지 않고 유지하려 노력했던 건 가상하지만 결국 그것도 정말 건강을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단지 목표로 했던 4단 승단만을 위해서였는지
갑자기 돌이켜보니 과연 무엇을 위해서였느지
이제는 오래되서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허나 이번주 고민만 일년여동안 해오던 것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은 고무적인 듯
나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지만
너무너무 수준 이하인 내 체력이 너무 충격적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건강챙기자
그래야 아들이 어른 될 때까지 열심히 돈 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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