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2023설 연휴도 끝.
어제까지 본가, 처가 왔다 갔다 지친 나날들이었다.
과연 누가 행복했을까.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으니 행복했을까.
적어도 어른들은 손자, 손녀들 덕에 행복하셨겠지.
나 역시도 오랫만에 친구들과 부모님을 볼 수 있어 즐거움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든 대가를 치룬 것만 같다.
문득 생각해 본다.
일본의 골든위크나 연말휴가를 10일 또는 2주 가량 길게 주어 그 안에 각자의 일정을 자유에 맡기는 것.
그렇다고 한국의 명절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요즘 판교쪽은 재택근무 해제로 말들이 많다던데.
난 변함없이 서울의 서쪽으로 지옥같은 출근길을 뚫고 출근해야 하는구나.
2월에는 이 겨울이 가기전에 아들과 눈썰매장도 가봐야겠다. 산천어축제가 그때까지 하려나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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