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아내와 아들은 감기 기운때문에 하루 종일 앓아누웠다.
아침부터 병원에 들렸다가 약국 들렸다 정신없었군.
새해부터 하려고 했던 계획 등은 전부 틀어졌다.
그래도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저번주 도서관에서 빌려둔 책.
독일 교통 전문 역사 학자 크루트 뫼저가 쓴 책.
접근 방법이 신선했다.
약간의 인문학적인 관점.
생각해보면 기술의 표준화로 인해 이제 누가 좀 더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자극하여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는가가 화두일지도.
아니면 이미 수년전 또는 수십년 전 부터 그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내가 깨닫지 못했을지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랑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결단코 알아두어 마이너스가 될리는 없는 좋은 책.
신선한 책이었다.
앞으로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
작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었다.
새해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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