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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상

작은 실천

by 옆집보통사람 2023. 1. 1.

새해 첫날.
아내와 아들은 감기 기운때문에 하루 종일 앓아누웠다.
아침부터 병원에 들렸다가 약국 들렸다 정신없었군.
새해부터 하려고 했던 계획 등은 전부 틀어졌다.
그래도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저번주 도서관에서 빌려둔 책.
독일 교통 전문 역사 학자 크루트 뫼저가 쓴 책.
접근 방법이 신선했다.
약간의 인문학적인 관점.
생각해보면 기술의 표준화로 인해 이제 누가 좀 더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자극하여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는가가 화두일지도.
아니면 이미 수년전 또는 수십년 전 부터 그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내가 깨닫지 못했을지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랑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결단코 알아두어 마이너스가 될리는 없는 좋은 책.
신선한 책이었다.
앞으로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
작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었다.
새해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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