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차를 구입하고 이제 4년이 지났기에 자동차 정기 검사의 시기가 다가왔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과태료 등의 벌금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내가 타는 차의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예전에는 그냥 시간 날 때 가까운 도로교통공단 검사소나 외부 대행업체를 이용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의무적으로 예약제로 바뀐 듯 하다.
카카오T 예약이 가능하며 비용은 23,000원이었다.
의외로 예약이 굉장히 밀려있어서 마감 기한 직전의 날짜로 대략 3주 이후가 가능했다.
[네이버 지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로자동차검사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113 구로자동차검사소
https://naver.me/5neQBfPR
난 예전부터 자주 가던 구로 자동차검사소를 향했다.
귀국 후 오랫만에 가보니 흡연장소도 없어지고 좀 더 소요시간도 단축 된 것 같다. 30여분 정도에 끝난 것 같다.
검사 항목은 크게 조향, 주행, 제동, 등화, 배출가스, 계기판, 센서.
일본에서도 자동차 검사를 받았는데 일본에서는
대략 140,000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도 차를 입고시킨 뒤 1주일 정도 이후 출고시켜 받은 것 같다.
https://www.reserve.naltec.go.jp/web/ap-entry?slinky___page=forward:A1001_01
요즘은 이렇게 예약시스템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냥 오토박스(유명한 카센처 체인)에 가서 당일 입고 수속을 했던 것 같다.
https://www.autobacs.com/static_html/srv/syaken/top.html?srsltid=AfmBOorCBCSIrfPzBKXkyJa9Dim2uhKd1RmenIAIkzvssy4nbEbZ102O
요즘은 이렇게 상세히 안내하고 있지만 내가 일본 살 때는 주변에 알음알음 물어가며, 전화로 물어보고 했던 것 같다.
그만큼 돌이켜보면 일본은 아날로그 사회에서 꽤나 긴 시간을 보냈구나.
다행히 아무 이상 없이 통과 판정을 받았지만, 소모품이나 교체/교환 타이밍도 미리 숙지하고 관리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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