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팔뚝만해서 한 손으로 들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구나.
문득 생각해보았다.
어떻게 하면 아들과 즐겁게 주말을 보낼까.
1. 자연과의 만남: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 시간 절약과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지루할 듯.
2. 요리 시간:
아들과 함께 피자, 쿠키, 샐러드 등.
3. 박물관이나 미술관 방문:
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견문을 넓혀주기 좋은 듯.
4. 스포츠 활동:
축구, 야구, 수영. 나중에 아들이 검도를 하면 좋으련만.
5. 독서 시간:
도서관 또는 까페에서 책읽기. 어린이 책을 고르고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 및 상상력에 도움이 되겠지.
6. 극장 데이트:
함께 최신 영화나 뮤지컬을 감상하는 것은 특별한 기억이 될 듯. 요 근래 재밌었던 것이 엘레멘트였던가.
7. 공예 및 예술:
그림 그리기, 공예 작업, 또는 DIY 프로젝트 등이 도서관이나 시민센터에 의외로 자주 있는 듯.
8. 동물원 방문: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동물과 자연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제공하니 거리가 멀어도 내가 좀 피곤해도 정기적으로 가봐야 할 듯.
9. 역사 여행:
의외로 근처에 역사적인 장소가 많아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된 듯.
10. 캠핑:
2022년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 왜 더 일띡 시작하지 않았을까. 자연 속에서 야외 생활을 경험하며 아들과 함께 별을 보며 이야기하는 기쁨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듯. 더 추워지기 전에 또 가야겠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
더군다나 아들의 이 어린 모습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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