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입학식에 3/1휴일에…
내일은 회식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최대2번
일요일이 될까 모르지만 일단 두 번
매번 가면 헐떡이고 지치고 힘들어서
오늘은 10분일찍 퇴근해서 좀 더 여유있게 도착
좀 더 준비운동을 한 덕인지
아니면 토요일 본의아니게 아들 축구 수업때 줄넘기랄
한 덕인지
처음으로 중간에 쉬지 않고 한 바퀴를 다 돌며
모든 사람을 다 상대했다
물론 중간중간에 여러 선생님들, 관장님이 봐주시고 배려해 주신 덕이지만
그래도 저번주보다 한 발짝 나아간 것은 느꼈다
끝나고 도복을 정리하다 거울을 보았는데
갑자기 거울에서 느낀게
우와…내가 얼마나 살이 쪘는지
이래서 아들도 아빠에게 뚱뚱하다 그랬구나
저때만 해도 내가 생각했던 그 모습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귀국이후에 갑자기 아니면 코로나 시절에 갑자기 더 쪄버린듯
뭐가 됐던 간에 내가 너무 안일했구나
한탄스럽다
예전처럼 그냥 한 두번 운동하면 다시 되돌아갈 줄 알았건만 이젠 이 나이로는 신체적으로 의학적으로 기초대사량 등등 때문에 안되는구나
정신차려야겠다
예전에 내가 기억하는 나의 검도를 위해서는
이 무거워진 몸부터 가볍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재일 중요하구나
어떻게 조금 덜 지친 것 갖고 기뻐하기엔
아직도 갈 길이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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