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식을 무사히 치르고
오늘 첫 등교였구나
오늘 하루는 어떠했니
늦은 퇴근 후 엄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었단다
첫 등교에 씩씩하게 교실을 찾아간 이야기
처음에 교실을 못 찾아서 선생님께 물어서 너의
반을 찾아간 이야기
마치고 하교길에 유치원 친구 어머니에게 엄마 전화 번호를 이야기하며 엄마에게 전화를 한 이야기
아빠도 오늘 하루 내내 너의 첫 등교가 걱정되어 손에 일이 잡히지 않은 하루였구나
아빠의 기우였는지
엄마에게 전해 들은 너의 하루는 정말 너무나 기특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이제 첫 걸음
앞으로 여러 힘든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우리 아들을 믿는다
아빠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구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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