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8시부터 대기해서, 09:00 첫번째 순서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호기롭게 영어로 한 게 독이 되었는지 부사장이 영어로 긴 질문을 던졌다.
일본인의 영어 발음 탓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겁한 것 같고 되려 내가 더 노력해서 그런 부분들도 더 빨리 캐치하도록 해야겠단 반성이 밀려왔다.
그래도 나름 더 힘든 방법을 택해서 일부러 F2F에 영어로 준비한 결과, 후회는 없다.
과연 득이 될지 독이 될 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도 실로 오랫만인 듯.
어쨌든 오늘로서 기나긴 터널은 일단락된 듯.
이제 내일부터 다시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마치고 예전 살던 집 근처를 가 보았다.
아들이 태어나고 3살까지 살았던 곳.
그때가 엊그제같건만 이제 아들도 초등학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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