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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사2

한국의 따뜻한 환대, 그리고 옛 기억 한국, 한국지사로 옛 상사가 출장을 왔다. 아름다운 땅으로의 출장, 그 특별한 순간을 기쁨으로 이 곳에 글을 남겨본다. 일본에서의 업무를 담당하며 여러 해를 보냈지만, 그가 한국을 다시 방문하는 것은 항상 기대돼 왔다. 이번 방문은 특별한 이유로, 한국지사의 한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협력하고자가 취지일 듯. 일본에서의 시간은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문화와 음식, 사람들 여러 다름이 존재하였고, 한국지사와 일본 본사와의 분위기는 차원이 달랐다. 물론 이 상사 분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분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듯. 여기서의 일정이 그리 길지 않아서 함께 하는 시간은 오늘이 마지막이겠지만, 그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여기에 몇 자 적어본다. 2023. 10. 23.
10/3-10/29 길었다 이제 한국에 돌아온지 1주일 지났다. 그런데 이제는 주재근무 얘기가 나오질 않나 다시 또 출장 얘기가 나오질 않나 처음 3달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본 코로나 상황 때문에 한 달로 축소되었던 것이 그나마 신의 한수. 정말 한 달이 1년 처럼 길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예전 우리들처럼 주재근무의 기회에 서로 손을 들고 앞다투어 경쟁했던 일들은 이제 옛날 이야기인 듯 하다. 주재근무임에도 불구하고 큰 메리트 없는 수당. 이젠 더 이상 한국보다 살기 좋다고 할 수 없는 일본의 현실, 일 보다는 본인의 삶과 즐거움 그리고 행복에 더 무게를 두는 새로운 관점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아직까진 아나로그 문화에 대한 고집 등 나름 플러스가 될 만한 부분도 있지 않을..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