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3 제주 제주도 불과 몇 년 전인것 같은데 이미 벌써 오래전 이야기 적어도 10년전인 듯 자유가 있었고 꿈이 있었고 내일이 기대되었다 지금은 오늘도 내일도 같은 일상의 반복 나날이 회사에서의 토픽들이 작은 변화 파이어족들은 과연 어떻게 실현을 했을까 왜 그들은 가능했고 나는 아직일까 2022. 7. 16. 또 다시? 주변에서 하나 둘씩 코로나 이야기가 다시 언급된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 아이 학교,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본인이 아프다, 열이 난다. 뉴스에서는 새로운 변이가 등장했다. 2019년 11월, 마지막 해외체류가 일본. 2019년 12월, 모로코 출장 준비 중. 2020년 1월 모로코 한국대사관에서 취소권고 그로부터 지금껏 2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나는 더 나이를 먹고. 회사 사람은 더 적어지고. 난 일이 더 많아지고. 세금은 점점 늘어만 가고. 가진 돈은 점점 줄어들고. 다시 코로나가 시작되는건가. 정말 지난 2년처럼 또 돌아가는건가. 2022. 7. 15. 하나둘씩 또 누군가 퇴사 나는 퇴사할 용기가 없는건가 퇴사하면 무얼 하지 무얼 할 수 있을까 퇴사한다는 송별회에 돈이 없어 술 한잔 사지도 못하네 이 나이 먹고 한 턱쏘는 것도 못하다니 스스로가 좀 한심하고 불쌍하다 세금은 오르고 월급은 그대로 결국 실수령액은 줄어든다 나이가 들고 아이들은 커나가고 나갈 돈은 많아지고 이런저런 대출 그리고 애들 학원비 돈은 내가 버는데 정작 날 위해 쓸 수 있는 돈은 없네 우리네 아버지들은 어떻게 우리 형제 자매들을 혼자서 다 벌어 키우셨을까 나도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나름 아끼며 열심히 모아왔는데 그렇다고 환경이나 사회를 탓할 수만도 없다 다른 누군가들은 나와 달리 잘 살고 있으니 그들이 좀 더 나보다 더 노력했나보다 나도 더 기운내고 더 노력해야겠구나 2022. 7. 13. 레고 다시 한 번 레고 이번에는 쥬라기월드 레고의 요령을 조금은 알아갈 듯 일단 필요한 부품부터 우선 맞춰볼 것 이 블록이 2개, 저 블록이 1개 필요하다는 매뉴얼대로 우선은 필요한 블록을 맞춰본 다음 그 다음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맞춰 나갈 것 속도는 조금 느릴지 모르지만 다시 앞으로 돌아가는 횟수도 줄일 수 있음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인생도 그러하려나 조금은 느리지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것 그러다보면 결국 어떤 목표를 이룰지도 2022. 7. 12.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