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녀석이 어느 순간부터 60계치킨의 순살 양념 치킨에 빠져버렸다. 거의 뭐 매주 시켜 먹는 것 같다…
애비는 6,500원 짜리 짬밥 먹는데…
뭐 나만 그랬을까…
아버지도 어머니도 나랑 누나 먹고 싶은 거 사 먹이고 본인들은 안 드시거나 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 대충 때우셨던 기억이다.
어렸을 때 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가…
god의 어머님께 라는 노래가 정말 심금을 울렸는데.
지금 들어도 그 때의 감동이 전혀 바뀌지 않는 것 같다.
그나저나 어느 순간부터 쿠팡이츠가 배달료 무료라는 것 때문에 자주 이용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8:59오픈이라길래…
혹시나 하고 배달의 민족에서 같은 가게를 검색해보니…엥?? 문을 열었고 여기서는 주문이 가능.
이게 뭔가했는데…
뭐 어플마다 시간차가 있나보다 했지만…배달료를 보니까…배달의 민족이 배달료 무려 4,500원이다.

우와…예전에는 배달료 2,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2,500원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4,500원은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심지어 같은 가게에서 같은 제품인데 쿠팡이츠는 배달료 무료?? 뭐가 다른것일까…?
시스템이 다른 건가 아니면 내가 쿠팡 와우 회원이라서 배달료가 무료인건가…
뭐가 됐건 어느 순간부터 배달료라는 게 생겨났는데…짜장면이나 치킨이나 배달료가 왜 필요하지??
예전에는 찌라시, 즉 전단지 보고 그냥 전화하면 갖다줬는데…가게에 배달원이 항상 준비하고 가끔은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시기도 했던 기억인데…
내가 너무 무지한 걸까 아니면 세상이 너무 갑작스레 변한걸까…
뭐가 됐건 물가는 너무 비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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