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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

브런치, 브런치북 내가 작가가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문득 생각해본다. 내가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태어나서 내 이름 석자를 세상에 남길 수 있다면. 내 아들이 내 존재를 기억해준다면. 태어나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그 덕에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본인을 위해 얼마나 나름 최선을 다했는지. 얼마전 부모님이랑 누나가 오스트리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금전적으로 전혀 보태주지 못한 내 자신이 한심하고 자괴감도 느껴졌다… 나름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왔는데. 일본에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주재근무에서도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그냥 막연했다. 회사, 집 그 좁은 세상에 갇혀 있었다. 좀 더 내가 깨어있었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마트스토어니, 파이프라인이니, 파이어족이니 뭐든 해보자… 2023. 10. 19.
하와이 지난날 하와이 아마도 카우아이섬 몰랐는데 하와이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뤄져있었다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몰로카이, 라나이, 카우아이 6개가 대표적인 관광지. 그 중에서도 특히나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가 좀 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난 오아후,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세 개의 섬을 돌았던 거 같다. 하와이는 신기하게 덥지만 끈적이지 않는 상쾌한 날씨, 파리나 모기 등 벌레가 없었다. 그리고 일본어가 영어 이상으로 통용되는 곳. 정말 살고 싶은 곳, 또 가고 싶은 곳.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