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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촐한 우리들의 망년회 가산 디지털단지 하나스시. 특별히 까무러치게 맛있는지는 미식가가 아니라서 어떻게 표현할 수 없지만. 잘 모르는 나조차 알 수 있었던 것은 신선하다는 것. 재료가 신선함이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다른 횟집이나 일식집 대비 자극적인 맛이 없어서이지 맛있었던 것 같다. 건강한 느낌. Y와 J, 조촐한 3인팟. 십수년 전 화곡동에서 조개찜으로 미친 듯이 술마셨던 그 기억이랑 오버랩. 이렇게 셋이 마시는 것도 오랫만이군. 물가가 많이 오른건지, 돈이 나갈 곳이 많이 생긴건지. 나이가 먹고 경력이 오른만큼 월급도 당연히 올랐는데 왜 우리들의 지갑은 더욱 얇아지는 것일까. 어제의 질주 덕에 나는 하루종일 회사에서 숙취와 싸운 하루였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오후가 되면 술이 깨곤 했는데 40이 넘고 나서는 하루 온종일.. 2023. 12. 21.
작은 실천, 하루 15분 집중 현재 시각 23:50. 어제의 포스팅에서 리마인드 2가지. 1. 남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서 유입자가 없다는 것 2. 대부분 유튜버들이 이야기 하길, 꾸준하고 습관적인 글 쓰기, 포스팅이 수반되지 않은 것. 남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아직 찾지 못했다. 무슨 키워드 검색량이니, 실시간 검색어 등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도 가이드가 몇 가지 있지만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유료 강의 등에서 그 노하우가 공개되겠지. 나도 언젠가는 스스로 찾음이 한계에 다닳았을 때 그러한 방법으로 선회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직은 나름대로의 로직을 찾고 싶다. 의지 뿐 아니라 현실 자체가 그럴 돈이 없다. 10여만원의 규모는 당연하거니와 단 돈 몇만원 조차 여유가 없.. 2023. 12. 19.
글쓰는 습관 이 아들 녀석을 위해서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아내는 지금 또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다. 아들이니 아직은 공부보다 뛰어놀고 건강하고 남자다움이 먼저가 아닐까 하지만, 아내의 입장에서는 우리 시대와는 다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간다 라고 한다. 아내의 말에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한들 과연 나중에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외국인을 만나면 모국어처럼 자연스레 영어를 얘기하게 될까 의아함도 든다. 그리고 나는 이런 교육 받지 않아도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영어로도 일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 학원이니 조기 교육이니 보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누가 맞다 틀리다를 떠나 이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202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