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 금융3 휴가끝: 다시금 일상으로 어린이날인 5/5에 비가 엄청 내렸다. 대체공휴일인 5/6역시 비가 내리고 제법 쌀쌀했다. 어린이날이라고 사준 R/C카를 가지고 공원에서 직접 조종해 보았다. 어렸을 때 난 R/C카를 사보지 못했다. 그렇게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으니까. 지금은 아들이 사달라는 것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사줄 수 있는 정도인 듯. 시대가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능력이 좋은 것인지. 후자는 아닐지도 모른다.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할부금, 마이너스통장까지. 난 누릴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행복을 과하게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 10여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하니 다시 또 밀려오는 스트레스, 불안감, 긴장 등등의 걱정들. 사람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의 70퍼센트 이상이 무의미한 걱정, 즉 걱.. 2024. 5. 7. 다들 그렇게 사는 것일까: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할부, 마이너스 통장, 직장인 신용대출 출장 마지막 날, 마지막 밤. 나름 많이 바뀌었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그 때 그대로구나. 아기자기하고 적당히 붐비고 적당히 조용한. 그래도 오사카 살 때와는 또 다른 느낌. 하긴 그 때는 학생이었고, 학교 근처였으니 당연히 다르겠지. 지금 거기는 어떨까. 오사카 사카이시. https://maps.app.goo.gl/3Gd2H7oSGhtBhhQK8?g_st=ic 나카모즈 역 · 3.2★(132) · 기차역일본 〒591-8023 오사카부 사카이시 기타구 나카모즈초 2 조메maps.google.com구글에 보이는 거로는 여전하구나. 일본은 참 변화가 더딘건지 유지하는 것인지. 그래도 되려 감사할 때도. 오랫만에 가도 그 기억이 있으니. 출장을 마치고 남은 돈을 보니 몇 천엔이 고작이구나. 일본도 물가가 너.. 2024. 2. 20. 2024 새해의 서막, 2023 한 해 누가 나에게 칭찬을 해주었을까. 2023, 마지막 축구수업 그리고 미니시합.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 왜 굳이 이렇게 강행할 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만약 이 날씨로 캔슬이 되면 수업료 환불과 이리저리 복잡해지니 학원의 고충도 나름 이해가 될 거 같다. 1/2이 되면 도장의 리모델링 공사도 끝나고 얼른 달려가서 운동을 하고 싶지만, 휴가 중에 과연 저녁에 내 시간을 그렇게 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들은 연말휴가라고 해외여행도 가고, 심지어 최측근 Y는 내년 유럽여행에 이번엔 세부로 가는구만. 맛벌이와 홀벌이의 차이인지 아니면 내가 무능한건지, 아니면 괜한 허세로 과도한 대출의 말로인건지. 새해엔 무엇을 이뤄볼까. 내 버킷리스트는 무엇일까. 적어도 지금까지는 매우 단순 명쾌했다. 고민이 없었다. 수능점수 잘받기. 좋은 대학가기. 좋은 회.. 2024.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