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1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꿈이 뭐야? 어느날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꿈이 뭐야? 그러게…내 꿈은 뭘까… 서울에 집 사는 거? 이 지옥같은 출퇴근길에서 벗어나는 거? 역세권 아파트에 살면서 택시비 지옥에서 벗어나는거? 검도5단? 서울시대표? 전국체전? 연봉2억? 자산100억? 건물주? 별장? 랜드로버 디펜더? G-class? 카이엔? X6? 선뜻 대답 못한 내가 고작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 우리 가족 행복한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어렸을 때 꿈은 뭐였어? 그러게…나의 어릴적 꿈은 뭐였지? 카이스트? 포항공대? 일본유학? 미국유학? 의사? 검사? 파일럿? 야구선수? 나만 그런 것인가. 내 꿈이 무엇인지,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렸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무생각 없이 시험 잘 보고, .. 2023.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