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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축구3

내일이 두려워진다 내일은 매치데이 축구장에서 거의 4-5시간을 보내야겠구나 더욱이 걱정되는 것은 바로 아빠들의 축구시합 아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만 뜻대로 되지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요일 등산 약속도 있는데 쓰러지는 거 아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구나 그래도 저번달은 그 전달 보다 조금 덜 지쳤을지도 그리고 좀 더 유효슛팅 숫자도 늘어났고 내일은 골을 넣을 수 있을까 꼭 아들 앞에서 골을 넣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래야 아들도 슛팅이나 골 넣는 방법을 자연스레 알텐데 올해 목표가 생겼다 좀 더 검도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주변에서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간다는 것이 자극도 되었고 나도 관악구 대표로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 나가보긴 했구나 처참한 결과였지만 무엇이 되었든 목표가 생기니 좀 .. 2023. 3. 25.
아빠들의 축구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매치데이 유치부와 초등부의 축구시합 그리고 아빠들의 축구 경기 30분 뛰었나 정말 몇 번이고 넘어질 뻔하고. 몇 번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을뻔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살이 쪄서그런지, 늙어서 그런지, 술담배 탓인지 전부 다 그런지 왼발 오른발 둘 다 몇 번씩 슛해봤지만 한 골도 못 넣었군 축구화 신었으면 좀 나았으려나 아들에게 골 넣는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싶었건만 하기는 싫었지만 하고 나니 그래도 아들에게 뭔가 보여준 것 같아 그리 나쁘지는 않았군 대신 하루 종일 내내 급피로와 싸우고 있지만 2023. 1. 28.
아이들의 대단함 이렇게 추운 날씨 아마도 영하13도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않고 축구를 하고 전혀 개의치 않고 즐기는 그 모습 어른으로서 되려 아이들의 열정에 고개가 숙여진다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아들 녀석이 양발로 드리블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이렇게 갑자기 실력이 늘다니 아이들의 잠재력이란 정말 대단하구나 아들아 다치지 말고 더욱 즐겨줘라 그게 축구가 되었건 무엇이 되었건 202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