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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2

휴가끝: 다시금 일상으로 어린이날인 5/5에 비가 엄청 내렸다. 대체공휴일인 5/6역시 비가 내리고 제법 쌀쌀했다. 어린이날이라고 사준 R/C카를 가지고 공원에서 직접 조종해 보았다. 어렸을 때 난 R/C카를 사보지 못했다. 그렇게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으니까. 지금은 아들이 사달라는 것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사줄 수 있는 정도인 듯. 시대가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내가 능력이 좋은 것인지. 후자는 아닐지도 모른다.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할부금, 마이너스통장까지. 난 누릴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울리지 않는 행복을 과하게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 10여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출근하니 다시 또 밀려오는 스트레스, 불안감, 긴장 등등의 걱정들. 사람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의 70퍼센트 이상이 무의미한 걱정, 즉 걱.. 2024. 5. 7.
이제 휴가도 끝나간다 연말 거의 10여일간의 휴가. 곧 끝나간다. 제법 꽤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정신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뭐했나 싶기도 하고. 장화신은 고양이, 아들과 함께 보았다. 영화가 정말 아니 그냥 물가가 비싸구나. 아니면 내가 정말 능력이 없는 건가. 가족들 다 같이 보고 싶었지만 영화 한편이 2만원 가까이 하니 이건 뭐 영화 한 편 보려면 최소 5만원은 생각해야 되는 상황. 회사가 월급을 더 줄리는 만무하고. 결국 내가 주말 알바를 시작해야하는건가… 2023.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