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2 [도서추천]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니체.40이 훌쩍 넘은 나이, 이미 마흔 중반을 넘었지만 뒤늦게나마 책을 읽으려고 하는 의지가 생겼다는 것은 그래도 작은 발전 인 것 같다.지난 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유노북스라는 출판사가 마흔에 읽는 철학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자연스레 읽게 되었다.이 책 역시 니체의 책을 직접 번역했다기 보다는 저자가 니체에 대해 연구하며 독자들에게 읽기 쉽도록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메세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지난 번 쇼펜하우어에서는 “남들과 비교말고 나만의 행복을 찾으라”는 것을 나름 키 포인트로 느꼈다면, 이번에는 “목표를 정해라, 늦지 않았다”라고 느껴지는 것이 이 책에서 던지는 메세지 중에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다.지난 삶을 되돌아 보자.10대에는 .. 2025. 1. 6. [도서 추천]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좋은 책 고르는 방법/쇼펜하우어는 누구 난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싫어했다.지루하고 글자 몇 자들이 과연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거니 했다. 학교의 교과서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벅찼다.남들이 책을 읽는 시간에 나는 친구들과 밖에 나가 흙먼지를 뒤집어 쓰며 운동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것에 시간을 쓰곤 했다.그런 경험이 내게 곧 자산이 되리라 생각했었다.군대를 다녀오고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서로 놀기보다 도서관에 가는 시간이 늘어나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당연히 그 친구들은 장학금을 타고 나는 그냥 그들을 부러워만 했었다.주변 환경 탓인지 자존심 때문인지 나도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고 전공 책을 정말 씹어먹듯이 외우고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 이후 자연스레 책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구나,.. 2024.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