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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3

다음주 다음주 화요일 또 다시 일본출장 10월 한달동안 출장이라 가족들과 마지막 캠핑도 못 갔군. 이제 겨울이라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까진 캠핑도 아마 무리가 아닐까. 겨울이면 아들과 함께 어떤 걸 해야 아들이 좋아할까.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데. 초등학생이 되기전 무엇을 해야 아들의 어린 시절 기억에 좋은 추억이 남을까. 내 경우 7살 때 아버지와 무엇을 했었는지. 아무 기억이 없군. 기억이 안 나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나와 함께 어딘가 놀러가고 그럴 여유가 없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이버지께 아쉬워했던 적은 결단코 없었는 것 같다. 언제나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의 헌신을 알고 있으라는 어머니의 교육 덕인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부모님께 감사했다. 나의 아들도 과연 알고 있.. 2022. 12. 11.
다시 한번 갑자기 생각난 그 때. 딱 이맘때쯤이었는듯. 그땐 平成18年이라고 불렸고. 난 오사카였다. 오사카부립대학교. 지금은 오사카시립대학교와 통합되어 오사카공립대학이으로 새롭게 출범. 저 때가 내가 기억하는 나 다운 모습이었던 것 같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나름 강인했었는 듯. 지금은 스스로 한심할 때가 느껴질만큼. 많이 나약해져버렸고 주저하고 머뭇거린다. 어떨 수 없는 것인가. 다시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2022. 8. 15.
지난날, 아마도 지금쯤 날짜를 보니 조금 지났군. 이 맘때쯤인 줄 알았는데. 8시 조금 넘었을 때 평소같으면. 그 때라도 나서서 운동을 하러 갔는데. 이젠 그럴 곳이 없다는 것. 요근래 여러모로 주변 환경이 복잡하게 바뀐다. 앞으로는 그 날의 기억을 좀 더 성의있게 남겨야겠다. 아무 생각 없이 갖고 있던 찍힌 사진이. 기억을 다시 되돌려 준다.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