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회상219 아들 토요일. 주말인데 어느 순간 늦잠도 못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20-30분 운전해서 가야되지만. 아들이 즐거워하고. 건강히 뛰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흐뭇하다. 우리 땐 축구는 그냥 알아서 공을 차고 스스로 실력을 키웠는데 요즘은 무조건 돈을 주고 배우는구나. 대신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오늘 너무 덥다. 2022. 7. 2. 탑건 매버릭 롯데시네마에서. 저녁 9시 40분 영화. 탑건 매버릭을 봤다. 전편에 대한 추억팔이가 아닐까 했지만. 기대 이상. 중간중간 옛날 생각도 나고. 지나간 세월이 보인 탐 크루즈 만큼 나 역시 나이를 먹었구나 하며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한 번으로 끝내기엔 아쉽고 몇 번 더 보고 싶었던 영화. 2022. 7. 1. 직장인에게 있어서 직장인에게 있어서 기쁨, 즐거움, 보람은 무엇일까. 선배이자 친구, 후배, 부하직원 네 명이서 술을 마셨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과연 왜, 무엇을 위해 이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 그 인연이 아닐까. 2014년 중국으로 떠난 SH형도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이 제일 힘들고 그 때 거기의 그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그립다고. 나도…결국 그렇게 일반론을 따라 직장이 바뀌고,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그런 길을 따라가게 될 것인가. 어렵군. 2022. 6. 22. 술을 마시고, 전철을 탔는데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렸어야했는데… 피곤한 탓에 어린이 대공원역아지 가버렸다. 서울에 살았다면 별 것 아니었던 것을. 난 해방일지 드라마처럼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막차가 걱정되고 언제나 퇴근이 긴장된다. 그러나 어찌하리. 이 안에서, 내가 스스로 희망을 찾던지, 또 다른 메리트로 전환을 하던지. 결국 내 몫인 것을. 2022. 6. 16. 이전 1 ···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