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어김없이 아침부터 아이의 축구교실
내가 어렸을 때는 이런 기회가 없었다.
이런 클럽이 소수 있었겠지만 내가 갈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주말에 아버지는 주무시느라 하루를 자 보내시곤 했다.
내가 아빠가 되니 왜 그리 잠만 주무셨는지 이해가 된다. 심지어 그때는 주5일제도 아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나랑 놀아주셨던 아버지는 얼마나 피곤하고 힘드셨을까.
나의 기억이 잘못 된 건지, 어렸을 땐 동네 형들이랑 그냥 알아서 공을 차며 스스로 스킬도 연습하고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전부 돈이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