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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회상

이제 추워지는데

by 옆집보통사람 2022. 11. 24.

곧 겨울인데, 아님 어쩌면 이미 겨울일지도.
이렇게 뛰어놀 수 있을까.
너는 더욱 커가는데 작년에 사두었던 겨울 옷이 올해는 잘 맞을 수 있을까.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겠구나.
몇 달 남지 않았다.
아빠의 팔뚝만하게 태어나 작은 아기였던 너가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고 하니.
기쁘기도 하고 그만큼 아빠가 늙어간다는 생각에 씁쓸하기도 하구나.
항상 건강해라.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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