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대혼잡1 내일 다시 출근, -18℃ 이렇게 2023설 연휴도 끝. 어제까지 본가, 처가 왔다 갔다 지친 나날들이었다. 과연 누가 행복했을까.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으니 행복했을까. 적어도 어른들은 손자, 손녀들 덕에 행복하셨겠지. 나 역시도 오랫만에 친구들과 부모님을 볼 수 있어 즐거움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든 대가를 치룬 것만 같다. 문득 생각해 본다. 일본의 골든위크나 연말휴가를 10일 또는 2주 가량 길게 주어 그 안에 각자의 일정을 자유에 맡기는 것. 그렇다고 한국의 명절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조금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을까. 요즘 판교쪽은 재택근무 해제로 말들이 많다던데. 난 변함없이 서울의 서쪽으로 지옥같은 출근길을 뚫고 출근해야 하는구나. 2월에는 이 겨울이 가기전에 아들과 눈썰매장도 가봐야겠다. 산천어축제가 그때까.. 2023.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