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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3

아빠들의 축구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매치데이 유치부와 초등부의 축구시합 그리고 아빠들의 축구 경기 30분 뛰었나 정말 몇 번이고 넘어질 뻔하고. 몇 번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을뻔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살이 쪄서그런지, 늙어서 그런지, 술담배 탓인지 전부 다 그런지 왼발 오른발 둘 다 몇 번씩 슛해봤지만 한 골도 못 넣었군 축구화 신었으면 좀 나았으려나 아들에게 골 넣는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싶었건만 하기는 싫었지만 하고 나니 그래도 아들에게 뭔가 보여준 것 같아 그리 나쁘지는 않았군 대신 하루 종일 내내 급피로와 싸우고 있지만 2023. 1. 28.
토요일의 일상 어느 순간부터 늦잠도 못자고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축구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고 도서관을 가고 레고를 하러 가고 다시 또 축구를 하러 가고 매주 토요일의 일상은 고정이 되었다. 난 늦잠을 잘 수 없고. 금요일에 술 한잔 하는 것도 어렵다. 그래도 아들이 즐거워하니. 그걸로 됐다. 2022. 7. 16.
아들 토요일. 주말인데 어느 순간 늦잠도 못자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20-30분 운전해서 가야되지만. 아들이 즐거워하고. 건강히 뛰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흐뭇하다. 우리 땐 축구는 그냥 알아서 공을 차고 스스로 실력을 키웠는데 요즘은 무조건 돈을 주고 배우는구나. 대신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오늘 너무 덥다. 2022.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