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영어1 글쓰는 습관 이 아들 녀석을 위해서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아내는 지금 또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다. 아들이니 아직은 공부보다 뛰어놀고 건강하고 남자다움이 먼저가 아닐까 하지만, 아내의 입장에서는 우리 시대와는 다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간다 라고 한다. 아내의 말에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한들 과연 나중에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외국인을 만나면 모국어처럼 자연스레 영어를 얘기하게 될까 의아함도 든다. 그리고 나는 이런 교육 받지 않아도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영어로도 일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 학원이니 조기 교육이니 보다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누가 맞다 틀리다를 떠나 이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202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