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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

도대체 얼마나 이번주는 입학식에 3/1휴일에… 내일은 회식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최대2번 일요일이 될까 모르지만 일단 두 번 매번 가면 헐떡이고 지치고 힘들어서 오늘은 10분일찍 퇴근해서 좀 더 여유있게 도착 좀 더 준비운동을 한 덕인지 아니면 토요일 본의아니게 아들 축구 수업때 줄넘기랄 한 덕인지 처음으로 중간에 쉬지 않고 한 바퀴를 다 돌며 모든 사람을 다 상대했다 물론 중간중간에 여러 선생님들, 관장님이 봐주시고 배려해 주신 덕이지만 그래도 저번주보다 한 발짝 나아간 것은 느꼈다 끝나고 도복을 정리하다 거울을 보았는데 갑자기 거울에서 느낀게 우와…내가 얼마나 살이 쪘는지 이래서 아들도 아빠에게 뚱뚱하다 그랬구나 저때만 해도 내가 생각했던 그 모습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귀국이후에 갑자기 아니면 코로나 시.. 2023. 2. 27.
줄넘기 줄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내가 나이를 먹은 건지 원래 이렇게 힘든건지 아이들이 5-10분 멀쩡히 줄넘기를 지속하는데 난 2분조차 버티기가 버겁더라 심지어 고작2분 줄넘기 뒤에 밀려오는 허벅지의 통증과 극심함 피로감 그래도 줄넘기 돈 주고 보냈더니 곧잘 하는 아들의 모습에 이상하리만큼의 뿌듯함 이 맛에 아이 키우는 건지 아이가 뭔가 잘하면 왜이리 행복한지 참 부모 마음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이번에 다시금 느꼈지만 기초체력이 정말 중요하구나 아이를 위해서라도 내가 더 건강해야겠구나 술 담배 줄이고 정말 운동해야겠구나 어렵지 않은 줄넘기부터 작은 실천을 해봐야겠다 2023. 2. 27.
얼른 겨울이 갔으면 이 때가 언제였을까 아마도 작년 봄쯤이었겠지 청주의 어느 캠핑장이었나 기억났다 초정216캠핑장 막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어수선함도 있었지만 반대로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했던 곳 엄마는 여기가 제일 좋았었다고 자주 그러는구나 오늘 회사에서 GS삼촌이 너를 보고 깜짝 놀래더구나 아마도 GS삼촌은 네가 4살 때 보았으니, 코로나 전 네가 훌쩍 커버린 모습에 예전보다 포동포동 살이 오른 모습에 놀랐던 모양이더라 너도 이제 곧 초등학생이니 튀김우동 말고도 신라면도 먹어보고 조금씩 매운 것도 먹게 되면 좋으련만 아마 자연스레 잘 되겠지 아빠는 힘들때마다 네 사진을 보며 기운을 낸단다 얼른 이 겨울이 지나고 또 너와 엄마와 캠핑을 가자구나 다음엔 아빠가 더 맛있는 걸 해볼게 1-3반, 반배정 축하한다..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