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수영2 우와 이젠 배영 이젠 킥보드를 떼고 배영도 가능하구나 아빠의 올해 목표는 너와 주말에 같이 자유수영을 가는 거란다. 아빠도 초등학교때 수영을 배웠는데 이젠 다 잊어버린 거 같아서 새롭게 배우려하는데 강좌를 수강하는게 지원자가 많아 하늘의 별따기 같구나. 처음에 무섭다고 수영장 가는 것 조차 싫어하던 네가 이젠 수영장 가는 게 즐거워 매일 가자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킥보드 달고도 허우적대던 네가 이젠 이렇게 물을 즐기는 것이 너무 대견스럽구나. 아빠도 여러 운동을 많이 즐기고 해보았지만 수영만큼은 정말 꼭 필수로 계속 해 나가길 바래본다. 이제 초등학교 친구들과 새롭게 만난지 2주가 넘었구나. 참고로 아빠는 아직도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면서 30년 넘게 우정을 소중히 하고 있단다.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렴. 2023. 3. 13. 아이들의 습득력이란 이제 아들이 배영까지 하게 되었다. 신기하기 그지 없다. 나도 어렸을 땐 배영까지 배웠던 것 같은데 중간에 꾸준하지 못했음이 너무 아쉽다. 자유형은 그나마 좀 기억날 듯 한데. 아니 자유형도 이젠 가물가물하구나. 처음에는 물이 무서워서 킥보드 잡고도 바둥바둥 거리던게 엊그제 같았것만. 벌써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의 학습, 습득력이란 정말 대단하고 경이롭기까지 하구나.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운동처럼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에 좀 더 시간을 쓰면 좋으련만. 엄마의 생각이랑 조금 다른 부분이 많이 고민이다. 아들도 이렇게 열심히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는데 나도 정신차려야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도록.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