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2 다음주 다음주 화요일 또 다시 일본출장 10월 한달동안 출장이라 가족들과 마지막 캠핑도 못 갔군. 이제 겨울이라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까진 캠핑도 아마 무리가 아닐까. 겨울이면 아들과 함께 어떤 걸 해야 아들이 좋아할까.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데. 초등학생이 되기전 무엇을 해야 아들의 어린 시절 기억에 좋은 추억이 남을까. 내 경우 7살 때 아버지와 무엇을 했었는지. 아무 기억이 없군. 기억이 안 나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나와 함께 어딘가 놀러가고 그럴 여유가 없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이버지께 아쉬워했던 적은 결단코 없었는 것 같다. 언제나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의 헌신을 알고 있으라는 어머니의 교육 덕인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부모님께 감사했다. 나의 아들도 과연 알고 있.. 2022. 12. 11. 과연 일본 출장의 주말 이동으로 인한 대체 휴가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작년에도 똑같은 이야기. 그러나 작년에는 직전에 바뀌었고 이번에는 진짜라는 이야기. 그런데 작년에도 정말 간다고 들었건만. 올해는 정말 다를까.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벌써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생이구나. 더욱 돈 들어가고 돈 쓸 일은 산더미이건만. 내 월급은 늘어나지 않는구나. 아들, 아빠가 미안하구나. 돈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옷 입혀주고, 더 많은 곳 대려가고 더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싶은데. 아빠가 많이 부족한가보구나. 아들, 아빠가 더 열심히 해볼게. 아빠에게 기운을 주렴. 사랑한다 우리 아들. 202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