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자유영1 아이들의 습득력이란 이제 아들이 배영까지 하게 되었다. 신기하기 그지 없다. 나도 어렸을 땐 배영까지 배웠던 것 같은데 중간에 꾸준하지 못했음이 너무 아쉽다. 자유형은 그나마 좀 기억날 듯 한데. 아니 자유형도 이젠 가물가물하구나. 처음에는 물이 무서워서 킥보드 잡고도 바둥바둥 거리던게 엊그제 같았것만. 벌써 이렇게 하는 걸 보면 아이들의 학습, 습득력이란 정말 대단하고 경이롭기까지 하구나.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운동처럼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에 좀 더 시간을 쓰면 좋으련만. 엄마의 생각이랑 조금 다른 부분이 많이 고민이다. 아들도 이렇게 열심히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는데 나도 정신차려야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도록. 2023.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