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1 [철도파업]지하철 연착 시간 어제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엔지오일 교체까지 600km라는 알림 메세지가 떴다.정말 세상이 좋아졌다. 내가 처음 운전을 시작한 25년전에는 그냥 막연히 소리를 듣고 이상하거나 한 번씩 본네트(보닛)을 열어 엔진오일 게이지를 찍어보고 검고 점도가 없으면 교환하거나 아니면 차계부랍시고 언제 교환했는지 기록에 의존했는데. 진짜 세상은 편해지고 발전하는 것 같다.돌이켜보니 매달 생활비에 쪼달리고 적자에 허덕이는 이유가 내가 그만큼 편하게 생활했던 것은 아닌지.조금만 늦게 일어나도 차로 출근하고, 회사 마치고 운동을 갈 때도 차로 가고…그 덕에 편도 60km, 하루 왕복 120km를 근 3년 동안 계속 찍어대다보니 벌써 4년 남짓 탄 차가 벌써 100,000km에 육박하고 1년에 20,000km를 훌쩍 넘거버렸다... 2024.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