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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전철을 탔는데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렸어야했는데… 피곤한 탓에 어린이 대공원역아지 가버렸다. 서울에 살았다면 별 것 아니었던 것을. 난 해방일지 드라마처럼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막차가 걱정되고 언제나 퇴근이 긴장된다. 그러나 어찌하리. 이 안에서, 내가 스스로 희망을 찾던지, 또 다른 메리트로 전환을 하던지. 결국 내 몫인 것을. 2022. 6. 16.
슬슬 장마 오늘 비가 소복소복 내리기 시작했다. 차에서 듣게 된 라디오 예보에는 이미 남부지방에서 호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 여기도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와의 약속은 지켰다. 작심삼일, 3일째까지 하루 남았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가진건 없고. 그래도 내가 정신차려야 아내와 아들이 행복하겠지. 2022. 6. 15.
작은 실천 티스토리란 것으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도 하고, PDF책을 넘어 출간까지도 꿈꿔보고... 그렇게 희망해보고 꿈꿔보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된 것이 없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시간이 없다, 피곤하다란 핑계로 실천을 미루고, 실천을 안했으니.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어서. 아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쳇바퀴같은 일상을 벗어나기 힘들 거 같았다. 그 작은 실천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2022. 6. 14.
첫 시작, 일상의 기록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 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 단순하게 살아온 것 같다. 회사, 집, 운동, 그리고 가족, 친구들. 오롯이 그것만이 전부였던 것 같다. 이제는 나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더 넓은 세상, 더 많은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가야겠다. 202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