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장에 온지도 2008년부터니까 대략 14년, 15년째인데.
이제 문을 닫는다고한다.
나름 청춘이 스며든 곳이었고 3단, 4단도 여기에서 운동하면서 승단했는데.
제일 마음 아프고 힘든 사람은 관장님이시겠지만.
나 역시도 조금은 관장님의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원한 것은 없다라고 했던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시 만날 기회도 있겠지.
아쉽지만 이런 일들이 살아가면서 더 많아질터이니.
조금 더 성숙하게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그래도 마음 한켠이 뭔가 허전하고 씁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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