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1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일까 오늘 검도시합을 다녀왔다. 코로나 끝난 이후 두번째 시합. 그리고 단체전으로는 코로나 이후 첫번째 시합. 그러고보니 귀국하고 첫 시합. 귀국을 2017년에 했건만. 6여년동안 시합을 나가보진 못했군. 핑계였는지 의지가 없었는지, 흥미가 없었는지. 이유를 돌이켜보니 귀국 후 바쁘기도 했지만 4단 승단심사 때문에 회의감을 많이 갖기도 했는 듯. 여튼 오늘도 좋지 못한 성적. 무엇보다 질 때 지더라도 후련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급한건지. 1분안에 모든 걸 끝내려 하는 이 조급함. 체력의 부족함 때문인 것인지. 여유없는 운용. 너무 고질적인 문제. 아니면 좀 더 몰아쳤어야 했던걸까.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일까. 검도. 할 수록 너무 어렵다… 오는 길에 들린 주유소. 모르는 새에 벌써 1650원을 상회하는 경유... 2023.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