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2 반포대교를 지나면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면 셋 중 하나 끝나고 술한잔 아니면 전철을 타고 집으로 아니면 차를 타고 집으로 전철을 타면 또 광역버스를 타고 경기도로 차를 타면 반포대교를 지나 반포IC로 지나가다보면 한강을 지나간다 그러다보면 반짝이는 한강뷰 이래서 사람들이 한강뷰 한강뷰 하는구나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데 출퇴근이 너무 힘들다 차는 너무 막히고 서울이니 수도권이니 왜이리 인구가 집중될까 우리나라가 아무리 국토가 좁다하지만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매력있는 지역들도 많은데 그나저나 다시 시작한 검도 때문에 하루하루의 활력이 다시 생기기도 한 듯 4단으로 머무르려했는데 그래도 새로운 목표도 생기고 주변에 잘 하는 사람들과 섞이다보니 나도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도 되는 듯 오랫만에 검도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3. 4. 11.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지나서 여의도에서 운동을 마치면 대략 9시30분. 집으로 가는 길의 최적루트는 반포IC에서 경부선을 타고 가는 길. 여의도에서 운동을 하게 되니 본의 아니게 가끔씩 이렇게 한강을 지나오게 된다. 문득 주변의 아파트들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은. 서울이 참 아름답구나, 이래서 한강뷰 하는구나. 이 한강뷰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일까, 어떻게 이런 비싼 집에서 살고 있을까. 금수저니 흙수저니 부모탓 남탓 이런 유치한 생각이 아니라 27살부터 지금까지 15년 넘게 사회생활을 했는데 순진하게 회사 월급만 받아서 개미처럼 살아온 내 자신이 안타까웠다. 좀 더 투자라는 개념, 경제 관념을 공부했더라면. 뒤늦은 후회. 뭐 후회해봤자 아무 의미없지만.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늘어나는 학원. 그에 비례하는.. 2023.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