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티펜션1 휴식이 필요했다 몽산포 그리고 2년전 갔던 곳과 같으 펜션 달라진 것은 없는데 가격은 두 배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나 보다 요근래 돌이켜보면 너무 쉴 새 없었던 것 같다 12월 이후 번아웃마냥 정말 머리가 멍했다 지치기도 했고 쉬고도 싶었다 주말조차 여유는 없었다 언제나 토요일이면 아들의 축구 수업이니까 심지어 아침부터 우연히 저번달부터 시작된 검도모임 덕에 활력을 조금씩 찾는 듯 그리고 그 충격덕분에 평일에도 검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20여년넘게 해왔기에 나름 자신있는 편이었는데 몇 년의 공백은 핑계일 뿐 그냥 내 수준이 거기까지였나보다 세상은 넓고 강자는 많고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는 것 새삼 다시 느꼈다 돌이켜보면 안일했던 것 그리고 안주했던 것 애써부정했지만 2017년 귀국 후 나 스스로 그냥 편하고자 했던 것 아.. 2023. 2. 12. 이전 1 다음